스타터로도 좋고, 마무리로도 좋을만한 곳 - 홍대 쿠시야  - 먹어야 산다

그토록 가고싶었던 쿠시야에 갔다 왔어ヽ(;▽;)ノ
 예전만치 홍대를 자주 가지 못하기 때문에
가고싶다는 마음이 처음으로 든 시점부터 실제로 방문하기까지 몇개월은 걸린 듯.




아지트느낌으로 지하에 있어.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지 계단을 내려가면서 약간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한산했다.
다찌도 있지만 우린 다른 편에~
메뉴 너무 많아.. 저렇게 봐서는 뭘 시켜야할지 잘 모르겠네.





그래서인가 이렇게 주문지가 따로 있었다.
두차례에 걸쳐서 종류별로 거의 다 먹은 느낌.





생맥주가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 *`ω´) 
사실 그게 오고싶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생맥주는 카스와 레드락이 있다고 하여 우선 카스로 ㅇㅇ





그리고 가게를 둘러본다... 
협소한 공간, 사람이 많으면 꽤나 복작복작하게 느껴질.
게다가 지하인지라~
오래앉아있기엔 불편할 것 같고 하긴 뭐 메뉴의 특성상으로도, 1~2시간 이내에 나가게 되겠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양배추, 후추를 뿌려먹음 
달달하니~




 
젓가락받침이 귀엽구만요♪(´ε` )







드디어 1차 접시인데 아아 뭐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그리고 시작되는 본격 단독샷 퍼레이드.






메추리알.




아나고인데 처음에 먹었을 땐 뭔가 했어.
주문서 옆에 아나고에만 추천이 붙어있었는데, 과아연 추천할 만 하다능!!
무척 부드럽고 맛있음.
제일 맛있었다.





사과.. 사과를 튀기다니 어떤 맛일지 심히 궁금했다.
사과가 따뜻하다면..? 으아. 상상이 잘 안되잖아.
그런데 의외로 3차원의 맛이라기보다는 평소의 익숙한 상큼함이 느껴졌다.
ㅇㅇ 상큼.
이건 맨 마지막에 먹는게 좋을듯.





生표고버섯.
순전히 내가 버섯을 좋아하니까 시킨..
치아가 버섯을 가를 때 나오는 그.. the.. '즙'을 기대헀지만 흐엥..
그런건 없었다.





이,이건 울트라왕새우잖아?





타르타르소스는 새우를 시켜야만 나온다능~
아아 타르타르소스 너무 좋아
이건 내가 세계에서(!) 최고로 좋아하는 소스라구.





아아새우느님(T ^ T)
과연 맛있다. 새우는 튀김계의 제왕.
제왕의 자리를 호시탐탐노리는 것은 아마도 깻잎일까 음음.. ←뭐야





돼지등심. 전형적인 맛.
얇은 일본돈까스정도로 표현하면 너무 허접한 인상일라나.
맛,있습니다.





그대는 꿀고구마였던가?





맥주를 벌컥벌컥 흡입하면서.. 두,두번째 접시를 !!
어째 더 푸짐해보인다? (´・_・`)





아마도 양파. 
왠지 여기서 '아 이 가게 많이 남겠다' 라고 생각해버렸다.
그도 그럴것이 양파 한조각 튀겨놓고 600원이니;;
물론 우리가 여기서 단순히 양파한조각 튀긴 것을 먹고 간다기보다는 머무는 시간이 있고
그들이 제공하는 여러가지 서비스와 가게유지비용을 생각하면 썩 많이 남는다고 보기 어렵다는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에- 단순히 보면 그랬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치즈였나요.





아마도 오징어.





닭안심살! 돼지등심보다는 닭안심살이 맛있다.
역시 닭님도 위대하다.
그런데 요즘은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창궐로 고기먹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야.
바다생물들만이.. 하아.. ( ;´Д`)
그러니까 오늘은 회에다가 술을 마시러 가는겁니다. ←읭





아마도 일본오뎅이었던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뭐였는지 알고싶어 도와줘!!





이건 아무리봐도 누가봐도 어떻게 봐도 꽈리고추.
맛도 꽈리고추맛입니다 네.





세간의 평대로, 맥주도 맛있고.. 간단하게 2차로 가기에 좋은 곳이야.
우리는 이곳에서 1차하고 2차로 막걸리마시러 갔다능.
보통 사람들이라면 코스를 역으로 짰겠지만, 
우리는 막걸리를 1차로 마시면 흥건히 취해버려서 2차따윈 귀찮아 여기 눌러앉아!!
그렇게 되면 쿠시야는 못가게 되어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꼭 가고싶었던 곳이니까 우선으로 한거야.
애피타이저먹고 본격알콜흡입(?)은 다른 곳으로! 라는, 그런 테크. 


흐응.. 그래서 결론은? 
또 올만하다!!
다른 가볼 곳들이 많아서 재방문하기까지는 시일이 걸리겠지만.. ㅎ
오고싶어했던 마음이 이상한 게 아니었어!
가고싶었던 곳에 찾아가는 건 역시 즐거운 일이야(^O^)난 이런게 재미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ヾ(@⌒ㅡ⌒@)ノ







덧글

  • 로미 2011/01/21 10:46 # 답글

    새우 정말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ㅋㅋ
    늘 정기적으로 새우님 등장~ ㅋ
  • 세츠 2011/01/21 10:50 #

    새우는 우월합니다.. 네에..
  • 곧은머리결 2011/01/21 11:51 # 답글

    세츠님은 카메라앵글도 정말 정겹게 잘 잡으시고.. 이모티콘을 정말 잘 쓰시는 것 같아요.. ㅎㅎ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세츠 2011/01/21 14:17 #

    이모티콘을 쓰지 않으면 어쩐지 저조차도 허전한 느낌!!
    일본이모티콘들이 표정이 생동감이 넘쳐서 애용하고있습니다 데헷!!
    저,저도 달팽이크림 써보고싶어요 (>人<;)
  • Goldmund 2011/01/21 13:25 # 답글

    사진이 정말 식감좋게 나왔네요. 먹고싶다ㅠㅠㅠ

    여기 메뉴 가격대는 어떻게되는지 궁금하네요ㅋㅋㅋ 일본에서 이런 튀김집 가면 둘이서 3만원은 그냥 나오는데;;
  • 세츠 2011/01/21 14:13 #

    아마 3만원 아래로 나왔을꺼에요
    정확한 가격은 몽구스군이 알고있어요!
  • 핀치히터 2011/01/21 13:35 # 답글

    아 여기 맥주도 튀김도 정말 끝내주죠 ;ㅅ; 또 가고 싶네요 ㅠㅠ 두번째로 가려고 했던날은 찾아갔더니 문을 닫아서 울면서 돌아왔다는 ㅠㅠ
  • 세츠 2011/01/21 14:12 #

    네 좋더군요! 휴무가 있나보네요~
    전 금요일날간거라.. 금요일밤은 홍대에 매주 찾아오는 대목이니 문닫을리가 없지만..
    흐흐
  • 고선생 2011/01/21 17:12 # 답글

    이것저것 다 튀겨주는 집이네요! 역시 튀김은 일본식.. 튀김은 잘 모르겠지만 빵가루를 입힌듯도 해요. 튀김임에도 아주 깔끔하고 전혀 느끼함이 없어서 일본 튀김 참 좋아하는데. 말씀대로 스타터로 안성맞춤인듯 합니다. 양도 스타터처럼 적당~하니. 그나저나 저도 돼지등심보다 닭안심살이 더 좋아요!
  • 세츠 2011/01/23 17:01 #

    저의 고기 선호도는 소 > 닭 > 양 > 돼지 > 오리 순!
    은 안먹어봐서.. ←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소 위에 넘사벽으로 혼마구로가 있음..
    참치 먹고 싶다~~
    금요일 밤엔 참숭어회먹고 토요일 점심엔 각종 초밥을 먹었는데,
    음음 또 생선이 땡기다니.. 참치참치!!!
  • 늄늄시아 2011/01/21 17:13 # 답글

    꼬치튀김은 넘 맛나죠 'ㅁ'
  • 세츠 2011/01/23 17:00 #

    네 그냥 튀김도 아니고 꼬치튀김이라 재미도 더 있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ㅎㅎ
    어제 모임은 잘 하셨을런지... 'ㅂ'
  • 늄늄시아 2011/01/23 17:35 #

    넵!! 잘했답니다.. 'ㅅ'

    근데 거리때문에 못오시는 분들이 많았던지라.. 다름번에는 중간지점으로 해야겠어요
  • 카이º 2011/01/21 21:27 # 답글

    흐으.. 정말 통째로 튀겨버려서 멋진 비쥬얼을 자랑하는군요!
    양파 한조각 600원.. 조금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깐요! 괜찮아요! ㅎㅎ

    기본 양배추 막 으적으적 씹어먹고 싶습니당 ㅎㅎㅎ
  • 세츠 2011/01/23 16:59 #

    기본양배추는 무한리필!~
    한접시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은근히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 Obituary 2011/01/22 18:15 # 답글

    일본식 오뎅이라고 써놓은 건 왠지 치쿠와를 옆으로 끼워서 튀긴 것 같은 느낌도..

    맛있게 잘 봤습니다. :)
  • 세츠 2011/01/23 16:58 #

    네 주문서에도 치쿠와(일본식오뎅) 이래 표기가 되어있더라구용.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보기에도 그렇다 하시니 ㅎㅎ 맞는가봅니다!! ㅎ
  • 하야호요히 2011/01/23 15:29 # 답글

    우오오- 맛나겠다 진짜 !!!
    아나고 회랑 구이는 많이먹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 아나고튀김이 제일 땡기네요 ㅋㅋ
  • 세츠 2011/01/23 16:58 #

    저도 아나고회도 좋아해요 그 뼈째 씹히는 맛이 ㅎㅎ
    그런데 아나고를 익히면 또 이렇게 부드러워지는줄은 몰랐네요.
    맛있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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