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제철을 맞아 쭈꾸미축제는 못 가고 노량진수산시장으로.. - 먹어야 산다



지난주 금요일 쭈꾸미를 먹으러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음.
지금 서천에선 쭈꾸미축제가 한창..이 아니라 검색해보니 내일이 마지막날이군요.
뭐 어찌됐든, 작년 안면도대하축제처럼 찐하게 즐겨주고 싶지만 흑흑
올해는 자리를 비울 수가 없게 되어..
멋은 못즐겨도 맛은 즐기러!! 노량진으로~( ´ ▽ ` )ノ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있던 가게에서 구경하다가 바로 샀다.
쭈꾸미, 새우, 가리비. 싸게 달라고 했지만 싸게 산건지는 모르겠고ㅎ
여러개 사니까 멍게 조금 껴달라고 해가지고.. ( *`ω´) 




살아있는 쭈꾸미..
아이폰으로 찍으니까 정말 사진이 엉망진창이군(。-_-。);
해산물들을 들고 유달식당으로 고고씽~




쭈꾸미는 일산 솔향기처럼 불맛나게 볶아먹는걸 제일로 좋아하는 나지만
노량진에서 그건 무리수일꺼 같고..
그냥 샤브샤브로 먹기로 했습니다.
제철이니만큼 재료 본연의 맛도 좀 더 느껴볼 겸?
근데 그러고보니 나 쭈꾸미 샤브샤브로 해서 먹는거 처음이네!? (・_・;?




넷이 먹을꺼라 양 넉넉하게 샀다능♪( ´0`)ノ




쭈꾸미 투하.


꾸오오옹오ㅗ오오오ㅗㅗ


。・゜・(ノД`)・゜・。


미안해 쭈꾸미군.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며;; 쭈꾸미가 익어갈 동안 우리는,




잘 구운 새우 한 무더기를 섭취해주시고,
새우가 달디 달아 정말 맛있었음♪(´ε` )


뇸!




가리비도 뇸뇸♪( ´0`)ノ
가리비는 먹느라 바빠서 무더기로 있는건 못찍었네..




그리고 드디어 주인공인 쭈꾸미군을 건져서..




쭈꾸미 머리를 반으로 싹뚝...;;
으아아아아아아  Σ(゚д゚lll);;; 저 먹물과 들어찬 알이라니 ㄷㄷㄷ
솔직히 좀 징그러웠지만 몽구스가 이게 제 맛인거라고 먹어보라고 해서 용기를 내어 먹었..
맛은? 생각보다 괴악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나름 고소?; 하더군요.. ( ̄- ̄)
그나저나 쭈꾸미.. 지금껏 항상 눈앞에 접시로 대령할 땐 이미 적당히 잘라진 형태인 것만 보아오다가
저렇게 큰놈을 통째로 익혀서 건져올렸다. 라는 것만으로 꽤나,
이,이거슨,(; ̄O ̄)기괴하다!! 고 느낀 체험;





그걸로 모자라 매운탕 小자를 시켜서 소주를 꿀떡꿀떡..
이날 이상하게 여자 vs 남자 구도로
쭈꾸미샤브샤브 국물이 더 맛있다 vs 그냥 매운탕 국물이 더 맛있다 로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쭈꾸미국물은 나중에 먹물이 우러나와서 쌉쌀한 듯 고소한 듯 살짝 특이했는데 그게 매력있더라구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ヾ(@⌒ㅡ⌒@)ノ




감사합니다.. (u_u







덧글

  • 고선생 2011/04/14 19:52 # 답글

    ㅋㅋㅋ 쭈꾸미 투하된 사진.. 안되보이면서도 왠지 코믹이에요. 다리 하나씩 내밀고 있는 모습이..ㅎ
    아 맛있었겠어요. 쭈꾸미 머리는 진미죠!
  • 세츠 2011/04/15 10:09 #

    살겠다고 다리 하나씩 꾸오오 ㅎㅎㅎ ;ㅅ;
  • 카이º 2011/04/14 19:55 # 답글

    쭈꾸미가 딱 제철이지요!
    알도 꽉차고...

    아.. 큼직한 쭈꾸미와 가리비까지..ㅠㅠ 새우님은 당연 진리고..;ㅅ;
    부럽습니다 ㅠㅠ
  • 세츠 2011/04/15 10:10 #

    가리비가 저는 제일 맛잇엇어요
    새우는 까기가 귀찮아서 ;ㅅ;
  • 삼별초 2011/04/14 23:40 # 답글

    해물파티군요 츄릅

    노량진에는 역시 유달식당이 진리인듯 싶습니다 ㅎ
  • 세츠 2011/04/15 10:10 #

    유달식당이 유명하더라구요 몰랐는데;
    그냥 딱 초입에 있고 별 생각없이 들어간거였는데 ㅎㅎ
  • 라쿤J 2011/04/15 00:19 # 답글

    아 벌써 쭈꾸미 철이군요...시간 잘가네요 ㅎㅎ

    맛있겠다...;ㅅ;
  • 세츠 2011/04/15 10:10 #

    사계는 돌고 돌아 다시 봄이 왔습니다 (u_u ...
  • 착선 2011/04/15 00:20 # 답글

    저는 쭈꾸미 먹으러 용두동에만 갔었는데 노량진도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 세츠 2011/04/15 10:13 #

    전 종로쪽이랑 일산쪽으로만 가봤네요 ㅎㅎ
    그것도 쭈꾸미를 먹으러 거기 갔다기보단 그냥 지나가다 먹은거였는데..
    쭈꾸미 먹으러 행선지 정하고 가보긴 노량진 이번이 처음이네요 ㅎ
    용두동 검색해보니 많이 나오는군요 'ㅅ' 쭈꾸미동네인듯..?
  • 2011/04/15 01: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세츠 2011/04/15 10:14 #

    맛있슈 ㅎㅎ 근데 솔직히 볶음이 더 맛있슈..
    물론 가리비와 새우 멍게라는 아름다운 조합이 있었지만 ㅎㅎ
    노량진은 소주를 부르는 동네인거 같아요 ;ㅅ;
  • 물고기 2011/04/15 09:56 # 삭제 답글

    와와맛있겠다~~ㅎ
    세츠님도 일산원당의 솔향기를 아시는군요 ㅋㅋㅋ
    저 일욜에 가서 먹고 왔는데
    매워서 저희 큰애는 막 울더라구요 ㅠㅠ
    싱싱한 해산물 보니.. 저도 노량진시장 가고 프네요~
  • 세츠 2011/04/15 10:14 #

    저도 매운거 잘 못먹는데 거긴 맛있게 맵더라구요
    한번 가봤는데 또 가고싶은 ㅎㅎ
    거기 솔향 나는 막걸리도 그렇고 좋더라구요 ^ ^
  • 2011/04/15 18:47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세츠 2011/04/19 10:24 #

    이니님!! 요새 홈피를 잘 안들어와서 이제야..
    오늘은 회식이에요. 회식 싫슈.. ;ㅅ;
  • 미친오빠 2012/06/23 23:04 # 삭제 답글

    아놔, 쭈꾸미가 먹고 싶어 구글에 쭈꾸미를 검색했는데 여기로 들어와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goo.gl/p1K5W
  • 세츠 2012/06/23 23:0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웠지?
  • 미친오빠 2012/06/23 23:10 # 삭제

    응응, 별 생각 없이 제일 위의 검색결과를 클릭했다가 빵터졌지 ㅋㅋㅋㅋㅋ "어??" 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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