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략 12월 경부터 나의 제2의 피부로 자리매김하는-
내 주위에선 농구잠바로 통하는-
DKNY패딩.
173cm 인 나에게도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기장(!)이 포인트.
여기에 어그 톨을 신어주면 나는 그 어떤 한파도 무섭지 않은 철의 여인으로 거듭난다.
완전 따뜻해.
물론 맨날 저거 입고 다니니까 좀 창피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차가 없는 내겐 따순 것이 최고다.
게다가 추위를 좀 타야 말이지. 안그래도 원래 손발이 찬데.
어쨌든, 매년 겨울마다 이 녀석때문에 코트는 거의 꺼내 입지 않는다.
올 겨울에 코트 몇 번이나 꺼내 입었나 모르겠군. 아니 코트를 왜 사는지도 모르겠다 이젠.. ← 어이;;
전년대비 에너지 사용량 10% 절약 지침 때문에..
출근시간 30분 제외하곤 하루종일 난방을 돌리지 않아서 우리 청사 완전 춥다.
그래서 사무실 안에서도 입고 있다.
농구잠바와 함께라면 실내온도가 20도 아래로 내려가도 문제없어.
퉁하지 않고 편하고 가벼우면서 따뜻해!! 갓블레스!!
내가 산 옷중에 제일 잘 산 옷 바로 너!!
사랑해요 농구잠바 우윳빛깔 농구잠바! ← ???
;;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저녁 되세요.



덧글
호떡님 2012/02/08 18:19 # 답글
173................173...............................................저는 꿈에서도 절대 안되는 키 네요 ㅠㅠㅠ
부러워요 으악 ㅠㅠ
세츠 2012/02/08 21:23 #
부러우실 것 까지야! 사람은 각자 매력이 있으니까요! ;ㅅ;
꽃곰돌 2012/02/08 18:21 # 답글
근데 생각보다 키가 크시네요. 다 필요 없고 뜨신 게 짱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세츠 2012/02/08 21:22 #
네 완전 크죠 노르웨이였나 북유럽 여자 평균키가 171 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저는 그것보다도 크다능....어제 몸살기운 있었는데 오늘은 말끔하네요 괜찮아요!
올해는 감기 없이 겨울을 나는 듯 하네요.
꽃샘추위때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농구잠바와 함께라면 걱정없겠죠!! 응?;;
곰돌곰돌님도 감기조심하세요^ ^
유니콘 2012/02/08 18:26 # 답글
요즘 혼자 고시원 나와 살며 느끼는 바인데 자는 자리 만큼은 뜨신게 짱이더군요ㅠㅠㅠㅠㅠ
세츠 2012/02/08 21:24 #
먹는 자리도 따뜻해야.. 안그러면 체하더라구요.하아 정말 저놈의 지경부 에너지절약 지침.. 회사가는게 올해만큼 고단하기도.
작년까지만 해도 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일단 로비에 들어서면 하아. 따뜻해 ′∇`... 라는 기분에 젖었는데
요즘은 지하철과 버스가 더 따뜻하고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 ㅠㅠ
공공기관에서 이렇게 아껴봐야 뭐하냐구요 사기업에선 땀날 정도로 틀어대는데; 이런 생각도 듭니다...
올시즌 2012/02/08 18:30 # 답글
와우 정말 따뜻해보이네요!!
세츠 2012/02/08 21:25 #
완따! 완따입니다!! 잘 지내시죠? 왠지 격조했습니다:)
고선생 2012/02/08 18:38 # 답글
저도 딱 저렇게 싸매고 다녀야 안전한 요새 독일추위입니당. 한국보다 안 춥다고 방심했더니 어느순간 동급이 되버렸어요 ㄷㄷㄷ
세츠 2012/02/08 21:25 #
이미 보신 샷이죠? ㅎㅎㅎㅎㅎㅎㅎ
라쿤J 2012/02/08 19:28 # 답글
저렇게 긴 코트같은 물건 하나쯤 있으면 참 좋죠.ㅇㅇㅋ
세츠 2012/02/08 21:28 #
정말 제가 산 물건 중 그 돈의 가치 이상이라고 생각되는 최고로 잘 산 몇 안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몽구스 2012/02/08 19:39 # 삭제 답글
이쁘네~♥
세츠 2012/02/08 21:29 #
이쁘지 이뻐
된장오덕 2012/02/08 20:48 # 답글
세츠님 생각보다 키가 크셨네요 어쩐지 기럭지가 남다르더라니!
세츠 2012/02/08 21:27 #
네.. 저는 키가 크답니다.. 그래서 키크고 덩치좋은 사람이 이상형입니다. 곰같이 푸근한.저 농구잠바 보통 키의 여자사람이 입으면 발목 위정도?
조금 자그마한 체구의 분이 입으면 아마도 땅에 쓸릴까말까 아슬아슬하지 않을까..
그정도로 깁니다. 회사 동료들 가끔 입혀보고 싶더라구요 근데 다들 싫어엇! 싫어엇!! ㅎㅎㅎ
암튼 겨울엔 멋이고 나발이고 따순게 진리에요!! 더군다나 저같은 뚜벅이라면은요!! ㅡ.ㅡ;;
닥슈나이더 2012/02/08 21:43 # 답글
차 가지고 다녀도... 시동건후 히터 빵빵해질때까지가 춥습니다...ㅠㅠ;;
세츠 2012/02/10 15:23 #
핸들커버도 씌워놓으세요 밤새 얼음장처럼 차가워져 있을 핸들 아아아 생각만 해도 손시려아직까지 차가 없는_ 이라고 했지만, 과연 내가 차를 살 일이 있을까? 싶어요. 전 대중교통 러버! ㅎㅎ
서울은 워낙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잖아요. 괜히 차 몰고 나가면 길막혀 주차할 데 없어..
하지만 무엇보다도 대중교통은 기사님이 운전해주시니까 동영상이나 책을 보거나 자도 되니까;
그게 가장 좋은 듯!! 음............ 구두 신은 날 택시비가 아깝긴 하더군요.
그런 날은 차를 사야하나? 생각이 좀 들어요. .........뭐라는겨-_-;;
닥슈나이더 2012/02/10 15:42 #
정말 어렸을때는 걷기 싫어서 택시 러버대학교때는 지하철 러버
회사다니면서 초창기엔 버스 러버
회사 3년차 지나고 나서는 다시 택시 러버를 하면서 다녔으나...
아침에 집앞에서 택시가 잘 안잡히기 되면서 부터...... 차를 지르게....ㅠㅠ;;
차 가지고 다니니 쫗아지는건 딱~ 술 덜 먹게 되는거........
난 중에 로또 대박이라도 맞으면... 기사두고 술먹으면서 다닐려나..
미친오빠 2012/02/08 22:57 # 삭제 답글
응? 축구잠바가 아니라?;
세츠 2012/02/08 23:18 #
이익 ㅋㅋㅋㅋ 농구잠바여! 농구잠바라규!!
준희 2012/02/09 00:04 # 답글
세츠님은 뭘 입어도 이쁘시네요
세츠 2012/02/14 09:41 #
어억 감사합니다 ;ㅅ;
키니 2012/02/09 02:08 # 답글
요새 날씨 다시 추워졌는데 패딩 넘 탐나네요ㅎㅎ따뜻한게 최고죠 히
세츠 2012/02/14 09:42 #
요 며칠 좀 풀렸네요 그래도 저는 꿋꿋이 입고 다닙니다..그런데 정말 코트들이 아깝네요-ㅅㅠ
러움 2012/02/09 10:15 # 답글
세츠님이 저보다 1센치 크시군요! 워낙 러블리페이스라 크게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흐흐 왠지 반가워요.저런 패딩 대학생때 많이 입었는데 ㅋㅋ 애들이 이불같다고 맨날 놀렸어요 흑흑흑 따뜻한걸 모르는 아해들! 거울 속 새초롬한 표정이 넘 귀여우십니다//
세츠 2012/02/14 09:43 #
저 따뜻함에 중독되면 겨울 내내 벗을 수 없죠..(!) ㅎㅎㅎ
삼별초 2012/02/09 11:32 # 답글
그러문요 겨울에는 역시 패딩이랑 털(?)이 진리입죠집에서는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놓고 정종 데워서 어묵몇개 사와서 깔깔이 입고 뒹굴거리며 셜록을 보니깐 천국이 따로없네요 휴 ㅋㅋ
세츠 2012/02/14 09:45 #
털하니까 생각난 얘긴데예전엔 윤기 자르르르 흐르는 모피 입은 사람 보면 오오오 돈 많아~?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언젠가 모피를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 영상을 보고나서부터는 징그럽다는 생각이;;
엘로이 2012/02/09 19:58 # 삭제 답글
아니 이건! 157인 제가 입으면뭘 신어도 발 끝까지 따뜻할 것만 같아요 =ㅁ=>
전 이번 겨울엔 힛텍으로 무장-
작년엔 미루다가 품절로 못 샀는데... 진작 살 걸 그랬어요~
세츠 2012/02/14 09:46 #
저도 히트텍 윗도리 하나 사서 입고 있어요.아랫도리는 항상 스타킹신고 치마입으니....
배기는 느낌이 싫어서 내복 안 입었는데 히트텍은 편안하게 핏되서 아주 좋더군용. ^ ^
시온 2012/02/09 23:43 # 답글
아어 그놈의 실내평균기온 20도...저희 회사 사기업이지만 정말로 히터 안틀어줍니다...ㅠㅠ몸 튼튼한 제가 온도조절에 실패해서 두번이나 감기 걸렸을 정도로 춥고 힘든 올 겨울이어요.
얼마나 추운지 손발은 물론 코까지 시린 건 물론이요, 화장실 갔을 때 벽에 붙어 있는 스팀기 덕에 화장실이 더 따뜻할 지경 ㅠㅠ 근데 퇴근할 때 보면 네온사인은 물론 나무에 전구 칭칭 감아놓고 휘황찬란으리번쩍하더라구요 ㅡ_ㅡ; 저도 코트 거의 못입고 이중안감 양털야상에 가디건까지 겹쳐입고 다녔어요. usb 전기방석은 필수옵션..
세츠 2012/02/14 09:48 #
손발은 물론 코까지 시리다 에 절대동감입니다...임산부 노약자 외 개별난방기도 못 쓰게 하고 엘리베이터 가동도 중단시켰어요.
엘리베이터 가동 중단은 청사가 5층 건물이라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그런데 업무차 교과부 들어갈 일이 있었는데 거긴 더울 정도로 틀어놔서 짜증이 확 나더군요.
로비에 들어서기 전부터 느껴지는 훈훈한 기운 어쩔건데?-_-;;;;
아낄꺼면 다같이 아꼈으면....
추운녀성 2012/02/10 17:52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이쁜 세츠님보러 종종 들른지는 꽤 오래됐는데 댓글 다는건 처음이네요전 키 171인데 수족냉증 장난아니거든요.. 뭘입어도 춥고 돌돌 감아도 춥고 어그를 신어도 발시렵고 암튼 이래저래 추운 녀자인데 세츠님 농구잠바 넘 따뜻해보여요 오오오
저의 지름동자와 슬슬 접신되고 있습니다
근데 DKNY면.... 좀 많이 비싸겠군요 흑흑
세츠 2012/02/14 09:52 #
아앗 아녜요. 백화점에서는 한 7~80만원 하지만.. 인터넷 해외쇼핑 사이트같은데 잘 보시면세일 품목도 꽤 나와있고 저렴하게 득템하실 수 있을꺼에욧!! 정품 확인 必
IKD 2012/02/10 23:09 # 삭제 답글
저 점퍼가 객관적으로 예쁜(?)지는 모르겠으나세츠님이 입으시니 예뻐보이네여. 셏파워. ㅎㅎㅎ
따숩게 입고다니세요 세츠님 탈난거 알면 속상할 사람 많으니 ㅎ
세츠 2012/02/14 09:54 #
어흐흐흐 네 감사합니다.
카이º 2012/02/11 23:38 # 답글
롱패딩 진짜 최고예요다리도 따뜻하고 몸도 머리도!
바람도 안들어오고!!!!
겨울나기 최고입니다 ㅠㅠ
세츠 2012/02/14 09:53 #
모자 뒤집어쓰면 무적입죠!그런데 걸을 때 양 옆이 잘 안보여서 건널목 같은데 지나갈 때 조심해야함니동 ㅎㅎ
하야호요히 2012/02/15 11:06 # 답글
우와 세츠님 키크신건 알았지만 173 꺅그래서그런지 롱패딩도 진짜 잘어울리세요 !!
아예 시도조차 못하는 아이템인데 ㅠㅠ ㅋㅋ
세츠 2012/02/16 09:24 #
어서 이 롱패딩 좀 벗고 샤방하게 하고 다닐 수 있도록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괜히 마음만 들뜨려나요 허허허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