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교적 최근의 사진과 함께.
1. 블로그를 너무 방치해두는 것 같아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퇴사 전보다 더 일찍 일어나고 더 늦게 잠자리에 들어가며
하루하루 바쁘고 알차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헤헷.
1-1. 급성 비염이 도져서 연휴 내내 재채기를 달고 살고
자다가 왼쪽 어깨에 담이 들려서 목이 안 돌아가고
턱에 안나던 뽀루지와 여드름이 한꺼번에 네 개가 작렬하는 등의 결과로..
오늘 하루만 세 군데의 병원을 돌아다녔다는 것을 떠올려보면
그다지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 것 일수도?;;;
2. 요새 저는 확밀아에 빠져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요정 때려잡느라 바빠요.
근성의 무과금 마법 아서입니다.
춘향이, 갤러해드, 콘스탄틴, 니무에, 다빈치, 클레어를 꿈꾸면서
로그인 보상과 시나리오 클리어 보상 등 짜잘하게 모은 가챠를 돌렸더니
화이트스노우, 생제르맹, 트리스탄, 디트리히, 키안티, 헬보르..가 나옵디다....
그래도 마지막엔 결국 춘향이가 나와줬어요.
자기 전에 불끄고 침대에 누워서 하고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허공에 발차기 했습니다.
아이폰 액정 안에서 춘향이가 튀어나와 내 품으로 안기는 듯한 황홀경을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몇장이 더 나와야 풀돌할 수 있는겨..?
3. 연휴는 잘 보내셨습니까!
구정이 지남으로써 이제 빼도박도 못하고 진정으로다가.. 한 살 더 먹게 되었네요(!)
제 나이를 제 입으로 이야기할 때 참으로 어색함을 느낍니다.
내가 벌써 이 나이가 되었구나 히야아.. (′∇ ` 하는 느낌이에요.
자주 들러주시는 분들, 직접 찾아가서 인사를 남기지 못해 미안합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세요.
덧글
ps - 저, 저도 확밀아 아이디 친추졈[...라쿤J 입니다]
ps2 - 세츠님도 혹시 마서가 남캐라는거에 충격 받으셨나요?[...]
늦었지만 복 많이 받으세요 세츠님 ㅎ
그러니 세배를 해야겠습니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양 손을 내민다)
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여전히 예브다.
해피뉴이어.
나는 대학원 가요. 이번에 대학 졸업. 흐흐. (아직도?)
언니를 알게 된 이후로 사진으로 보는 언니는 볼살이 계속 빠지기만 하는 것 같애;_;
퇴사하면 놀면서 살 좀 찌우려고 했는데 이건 그 전보다 더 바빠져서;
그래도 적어도 공허하지 않고 스트레스도 적다. 정신적으로는 더 좋은 거 같아.. 하하핫!
하고싶은 공부를 하는거니. 졸업과 입학 둘 다 축하한다(^O^)/
오랫동안 하고싶기만 하다가 이제 드뎌 실행.
겨울방학동안 수업도 했고, 무지 즐거워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지금 내 배는 생리인마냥 아프군... 닥치고누워야겟담ㅋㅋ
새해엔 더욱 건강해져요!^^♥♥♥
세츠님도 확밀아에 빠지셨군요. 전 춘향, 색동이를
갖고 싶어서 열심히 해도 안 나오더라구요.ㅠㅠ 뽑기를
돌려봤으나 슈레플 하나도 없었습니다. 흑흑. 다음 뽑기 티켓이
온다면 꼭 춘향이 받고 싶어요. 세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해야죠. 운동은 하시는지..
근데 확밀아가 모죠? 전 퍼즈도라 무과금. 아마돼지 오카미..
전 저번주 홍콩출장 갔다오고 3kg 찌고 왔습니다 ㅋ
Cheers.
마법아서 했다가 옆에서 후배가 로리콤이냐고 대들더군요.